2012년 12월 충남서북부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2011년 12월 대비 수출은 3.1% 증가한 51억9900만 달러, 수입은 4.8% 감소한 25억3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1.9% 증가한 약 2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EU시장 부진 등 대외환경 악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평판디스플레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3.1% 증가했고 수입은 국제 경기 하락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4.8% 감소,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11.9% 증가한 약 26억6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충남 서북부지역 품목별 수출실적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석유제품, 승용자동차 등 대부분의 주요품목 수출이 감소했지만 수출비중이 높은 평판디스플레이의 수출이 1.3%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은 원유, 석유제품, 반도체의 수입증가에도 불구, 철강, 기계류·검사기기, 반도체제조용장비의 수입이 각 36.5%, 34.7%, 32%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충남 서북부 천안세관 관할지 전년 동월대비 지역별 수출실적은 아산시와 예산군이 각 9.7%, 28.6% 증가한 반면, 천안시, 당진시는 각 16%, 31.9% 감소했으며, 대산세관 관할지는 서산시 0.3%, 홍성군 9.1%, 태안군 66% 증가하는 등 모든 관할지의 수출실적이 증가했다.
충남 서북부 천안세관 관할지의 전년 동월대비 지역별 수입실적은 예산군이 35.9% 증가한 반면,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는 각 4.9%, 22.3%, 13.1% 감소했고, 대산세관 관할지는 서산시 5.7%, 홍성군 103.3% 증가했으나, 태안군은 99.7% 감소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