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가능한 추진 하겠다
성무용 시장이 성거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추진 의지를 보였다.
성거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 저리, 정촌리 일원 77만7265㎡에 4658세대 1만2577명의 입주 규모로 총사업비 2411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무용 시장은 지난 28일 성거읍사무소를 방문하고 주민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10월 구역지정해제 기간이 만료된다”며 “혼합, 수용, 환지 등 개발방식에 대한 주민의 정확한 의견을 수렴해 가능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무용 시장은 농기계 상설전시장이 건립되면 농기계수출, 중고농기계 판매, 전시관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의 성거조합장은 “고사리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80가구가 신청 8만2500㎡ 부지를 조성했다”며 “천안시에서 종근 구매시 도움과 관정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종합복지회관 건립, 실외게이트장 조성, 성거산 상하수도 설치 등이 건의됐다.
이날 성무용 시장은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 태성전장(대표 김춘식)을 방문했다.
태성전장은 1970년 8월1일 설립, 현재 해외공장을 포함해 1650여명의 임직원이 있으며 2012년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지역기업이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