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단 친환경 기업 입주해야
동면주민들이 바이오산단 조성시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성무용 시장은 동면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동부바이오산단이 필요하다며 주민 이해를 구했다.
성무용 시장은 지난 25일 동면사무소를 방문하고 주민대표와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정 이장협의회장은 “지난해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시행사가 충분한 설명 없이 산업단지를 추진, 주민간 불신이 생겨 마찰이 있었다”며 “친환경 공단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구 보건소 건물이 방치된지 2년이 지나,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활용 계획을 물었다.
성무용 시장은 “일부 주민들이 바이오산단 조성을 반대하고 있는데 친환경 기업을 유치 하려하고 있다”며 “균형발전과 동면의 지역발전을 위해서 산업단지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보건소 건물 활용에 대해서 성 시장은 “구보건소를 국립어린이집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추경에 예산을 확보, 하반기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밖에 문삼섭 기업인 대표는 천안-진천, 천안-충주 시외버스 노선에 동면 화덕리를 추가해주기를 건의했으며 박순만 주민자치위원장은 타 지역보다 폭설로 인한 고립이 많은 동면지역을 위해 재설기계 확충을 건의했다.
동면사무소를 방문한 성무용 시장은 이후 죽계리 대동 녹색농촌체험마을(대표 이동우)을 찾았다.
이곳은 2011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지원을 받아 2012년 12월 체험관을 준공했다. 표고버섯, 보리고추장, 오이, 토마토, 유정란 등이 주요 특산물인 이 마을은 체험프로그램으로 손두부 만들기, 전통장 담기, 농·특산물 재배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