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광덕 주민과의 대회>호두생산량 감소, 대책마련 시급

웰빙한우생산 특산단지 육성

등록일 2013년0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촌 노령화로 호두나무 관리가 어렵워 호두 생산량이 급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성무용 시장은 지난 23일 광덕면사무소를 방문하고 주민대표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유근복 천안농협광덕지점장은 “지난해에 5톤이 수매됐는데 이중에서도 상품성이 떨어져 3분의1은 출하를 못했다”며 “농촌 노령화로 비료를 주고 관리하는 작업을 제대로 못해 작황이 좋지 못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호두 생산량이 적다 보니 지난해 광덕호두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원인이 됐다”며 “2억원의 호두묘목을 지원했지만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밝혔다.
김진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호두는 일반 과수처럼 단기간에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0년정도 시간이 필요, 호두생산자협의회에서 고민한 결과 10년 정도 지나면 이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농가들이 경기는 좋지 않은데 비료값은 오르고 고사하는 나무도 많아 시에서 보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성무용 시장은 “호두웰빙특구 지정을 추진했으나 문제가 있어 지정되지 못했다”며 “특구지정 추진과 더불어 호두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성 시장은 “지난해 호두과자축제를 시내에서 개최, 올해 광덕호두축제와 공동으로 열렸으면 한다”며 “광덕쉼터 활성화를 통한 외부 관광객의 이용 확대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홍승목 이장협의회장은 우기 때만 되면 농로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이 유실, 농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보산원리 1·2리, 대덕1·2리, 행정리 등 농로포장을 건의했다.
김진호 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없는 관계로 에어로빅, 풍물 등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웰빙한우생산 특산단지 육성

‘중부권 한우단지’(대표 이해덕)를 전국 제일의 웰빙한우생산 특산단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설·사육두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광덕주민대표 의견 청취에 이어 성무용 시장은 현장방문으로 중부권 한우단지를 찾았다.
이곳 한우단지는 천안추모공원 지역발전기금 45억원을 사업비로 지난 2007년 광덕중부권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부지 1만5930㎡, 축사 3동 4628㎡, 퇴비사 661㎡, 관리사 66㎡ 규모로 현재 200두를 사육하고 있다.
14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는 ‘중부권 한우단지’는 2011년 3500만원을 수익, 마을당 250만원을 배당했으며 지난해 2012년에도 같은 금액을 배당했다. 올해는 200두에서 300두를 확보, 모두 500두를 사육할 계획이다.
이해덕 대표는 “청정지역 광덕면을 전국 제일의 웰빙한우생산 특산단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설·사육두수를 확대해야 한다”며 “최소 3000두 이상을 사육해야 브랜드화 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해덕 대표는 올해 고기판매, 식당운영을 추진, 광덕 한우고기를 지역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중부권 한우단지를 축협과 연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