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가 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소방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형화재 및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2월1일까지를 중점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백화점 등 시설 21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화재경보설비를 포함한 소방시설 작동여부와 방화문 폐쇄 및 변경행위, 비상구 물건적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는 화재·재난발생을 대비해 대형판매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주요 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서장 현장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고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대처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장은 “이번 특별소방안전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설 연휴 이전에 보완·완료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설 명절기간 동안 건물을 비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연휴 전에 영업주나 관계인 스스로 자율안전점검을 시행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