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14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가 지난 15일 장원철 원장을 비롯해 남궁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정백운 CTP 경영자협회 회장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창립 14주년을 기념하는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에 이어 혁신전략 선포, 도지사 표창 전수, 원장 표창, 장기근속 직원 표창, 도지사강소기업 인증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장원철 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역산업 진흥사업이 종료된 올해에는 새로운 개념과 분야로 성장해야 하는 도전을 맞고 있다”며 “창의적인 열정과 협업적인 노력으로 지역기술혁신체계의 구심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합동설계반 운영, 10억원 절감 기대
천안시가 올해 계획된 주민생활과 연관되는 275건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이끌기로 했다.
2013년도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농지기반 분야 21건 26억원, 재난안전분야 1건 21억원, 도로지원분야 2건, 7억원, 주민숙원사업 212건 45억원, 건설·교통분야 39건 64억원 등 총 163억원 규모다.
본청은 농지, 하천, 도로, 교통, 재난분야를, 건설사업소는 동지역 주민숙원사업을 맡고 구청은 도로, 하천, 농업시설 등 주민숙원사업을, 읍·면·동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맡는다.
오는 2월28일까지 50일간 운영하는 합동설계반을 분야별로 16개반 80명의 시 산하 직원들로 구성해 2월10일까지 현장답사 및 측량을 실시하고 2월28일까지 자체설계를 완료, 약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래강사 초빙과 유경험자 등을 통해 직무교육을 시행하여 자체설계 및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합동 설계반으로 하여금 각 분야별로 설계, 착공, 준공까지 기술지원을 통해 완벽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