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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귀금속 털이범 검거

등록일 2013년01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억대 귀금속 털이범 검거

대형마트 귀금속점에 침입해 억대의 귀금속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천안시내 A대형마트 매장내 귀금속점에 침입해 금반지, 금목걸이, 금귀걸이 등 시가 1억여원 상당의 귀금속 250점 가량을 훔친 혐의로 김모씨(39)를 체포해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새벽시간 대 대형마트 주차장 입구를 통해 매장내로 쉽게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을 노려 지난해 12월27일 새벽 6시경 A대형마트 지하주차장 입구를 통해 지상 1층 B귀금속점에 침입했다.
김씨는 가발을 쓴 채로, 진열대 및 보관함에 있던 시가 1억여원 상당의 금반지, 금목걸이, 금귀걸이 등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보란 듯이 지하주차장 입구를 통해 빠져 나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유통사업을 하던 중 사업에 실패, 특정한 직업도 없이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지내던 중에 부모님에게 더 이상 신세를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집을 나와 병원 등지에서 숙식하며 지냈으며 우연히 산악회 모임에서 알게 된 내연녀 한모씨(49)의 집에서 지내며 온라인 게임에 빠져 게임아이템 구입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절취한 시가 1억여원 상당의 귀금속 중 일부는 서울에 있는 금은방에 판매를 했으며,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시가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은 압수했다.
또한 김씨에 대한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속수사 할 예정이다.

 

외국인 고용 변종 성매매 업소 단속

천안서북경찰서가 불법 성매매업소와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중국인 여성을 고용, 손님들을 상대로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업주, 중국인 종업원 등 3명을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J씨는 천안시 두정동에 불법안마업소를 차려놓고 결혼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 K씨 등 2명을 고용, 2011년 말경부터 최근까지 불특정 손님들을 상대로 12~15만원을 받고 속칭 전립선 마사지로 불리는 유사 성행위를 알선해 월평균 1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이 되더라도 범죄혐의를 회피하기 위해 현금으로만 결재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이나 도심 유흥가 주변에 중국이나 동남아권 여성들을 고용한 외국인 성매매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천안동남서, 사회적약자 종합치안대책 마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가 지난 14일 사회적약자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적약자 종합 치안대책은 ▷아동·여성대상 성범죄 및 사고예방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Healing 시스템 구축 ▷범죄와 사고로부터 노인안전 확보 ▷장애인 범죄 피해예방 및 권익보장 ▷다문화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선제적 협력치안활동 전개 ▷사회적약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 6개 분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남서는 사회적약자의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예방 및 검거활동, 피해발생시의 신속한 조치와 피해회복 지원까지 포함하는 종합대책을 마련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약자 상대 범죄취약지역을 경찰·협력단체·교육청, 학생·다문화가정과 합동으로 가디언즈 순찰활동,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안전확인을 위한 온마을 112순찰, 늦은 시간대 홀로 귀가하는 학생·여성에 대한 안심귀가 서비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배움터 힐링 등 경찰과 지역사회가 합동으로 사회적약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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