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승용차를 이용해 절도를 일삼은 범인이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영인면 신봉교차로에서 A(42·주거부정)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파리바게트 제과점 앞 노상에서 시동을 켜 놓은 채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SM3 승용차를 운전해 절취하고, 2012년 11월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절취한 차량을 타고 다니며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과 가방, 노트북 등을 절취하는 등 서울·천안·아산지역에서 27회에 걸쳐 1700만원 상당금품을 전문적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