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16일(수)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에서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와 학점은행제 교육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임원과 조합원의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서대와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가 운영하는 학점은행제는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 과정으로 학과별 정원이 20명 이상일 때 별도의 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호서대는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장학금 지원대상자는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에서 추천한다. 호서대 학점은행제는 1998년 시작해 2013년 현재 16회 입학생을 받고 있다. 타 기관과 달리 호서대학교 교·강사진들이 직접 강의를 하고 강사기준도 대학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호서대는 이러한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2003년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2010년 학점은행제 자체점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일구 총장은 “이번 학점은행제 교육 협약으로 한국노총 충남본부 임원 및 조합원들께서 호서대와 교육적인 관계를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천안시청, 아산시청, 충청남도천안교육청,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아산경찰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대전지방노동청천안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충남지사,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 충남지도원, 케이원전자, 제 32사단 99보병연대, 한국노총 천안지부 등과도 동일한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