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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교직원들이 아산시 탕정면 소재 취약계층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과 청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12월28일 아산시 탕정면 소재 취약계층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과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5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정에 24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청소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선문대 교직원들이 매월 1만원 이상 정기후원으로 조성된 기부금이어서 더욱 뜻 깊다. 선문대 교직원들은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으로 교직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가정을 돕고 있다.
선문대 교직원은 올해로 15년째 기부금을 조성해 지역과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탕정면 탕정면로에 60년째 거주하는 한 독거 어르신은 “올해는 일찍 찾아온 한파 때문에 연탄이 모자라 걱정이었는데, 뜻하지 않은 도움으로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며 “하루 종일 혼자 생활하고 있어 외롭고 적적했는데, 젊은 사람들의 방문에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현진(32·선문대 재무팀)씨는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올겨울에는 유난히 더 추운데,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문대는 주민, 기업,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그 터전 위에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는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대학’을 선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