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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행복 만들기’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 11주차 교실 마쳐

등록일 2012년12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수료식을 가졌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후원으로 선문대학교가 주관한 본 프로그램은 지난 10월13일 시작해 11주차로 구성돼 12월22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이 초기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터득한 이후 초등학교 또는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제 학교에서 이뤄지는 학교생활 이해, 청소년기의 자녀지도 및 대화법, 학교폭력예방, 진로진학지도, 자녀의 자존감, 감정코칭 등 평소 다문화가정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현장의 교사, 전문가, 교수를 초청해 강의와 상담을 받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와 자녀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문화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 소통이 어려운 점과 자녀가 중·고등학교를 진학해서 그 동안 한국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도 마련했다. 

또 강의실 내에서 진행된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가족사랑 캠프와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11주차에 걸쳐 참여한 양추연(45·중국)씨는 “자녀와의 대화법 교육을 통해 눈높이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자녀와 소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돼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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