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지난 10일 지식농업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농기계대여은행 결과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기계대여은행과 농기계순회수리에 대한 결과평가 및 방안모색을 논의했다. 올해 농기계 대여은행은 4429명에게 6146일을 대여해, 전체 농가의 44%가 농기계대여은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른 농업인의 농기계구입비용 대체효과는 연간 85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됐다.
또 승용이앙기와 같이 수요가 많은 농기계에 대해 10종 14대를 추가 확보하고, 소형기종은 지역농협 4개소에 35대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는 평이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성열씨는 “아산시는 99종 52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여실적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나, 매년 농기계 구입비용 부담으로 대여 농가가 증가추세”라며 “2013년에도 영농현장 긴급출동 수리 서비스, 신기종 추가확보, 대여용 농기계 지역농협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