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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통하는 초고층빌딩 설계기술

김치경(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등록일 2012년12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그동안 자체 연구한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설계기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국내에서 설계된 초고층 빌딩 설계기술이 세계무대에서도 가장 호평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김치경 교수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및 인증서를 지난 11월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여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연구자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소, 민간기업연구소 등에서 현장 연구자들이 이뤄낸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우수한 성과물을 매년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선문대 건축학부 김치경 교수의 ‘StrAuto 초고층 건축물 최적설계기술 개발’을 정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로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김치경 교수는 “StrAuto(Struchtural Automation, 구조설계자동화 프로그램)는 건축설계에 IT기술을 융합해 설계안 도출과 공사비 절감은 물론 설계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전산설계 프로그램”이라며 “‘StrAuto’는 국내 초고층 건축설계의 기술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이며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자립과 기술브랜드로서 세계시장에서 전망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StrAuto’는 최근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공사 입찰과정에 적용돼 기본설계안 보다 15~25% 골조물량이 절감되고 설계비용까지 감소시키는 설계안을 도출하는 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치경 교수는 “세계 건축설계 엔지니어링의 중심인 미국 뉴욕에서도 순수 한국기술로 개발한 StrAuto초고층건물 설계 프로그램 기술발표회를 열어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며 “건축설계가 건축물 자체의 내·외형 뿐만 아니라 자원과 에너지 절감은 물론 도시의 문화까지 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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