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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원에 들어서게 될 영동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사진은 영동대 아산캠퍼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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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원에 들어서게 될 영동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는 아산시에 IT관련 6개 학과를 이전신설하기 위해 학교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이 지난 11월28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승인돼 12월 중 충청남도에서 고시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대학교는 지난 2010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2캠퍼스 조성에 학교위치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음으로써 아산시대를 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영동대학교 제2캠퍼스는 음봉면 동암리 일원 147,320㎡ 부지에 본관, 도서관, 연구동 등 9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군도3호선에서 학교까지 연결하는 진입도로(폭 12m, 연장 788m)도 지난 11월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받은 상황이어서, 2014년 개교에 탄력이 붙었다.
제2캠퍼스 예정지 인근에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이들 대기업의 협력업체들이 다수 입지하고 있어 산·학·연 연계체계 구축 등과 고급인력 공급에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동암리 일원 지역주민들은 학교 입지로 인한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아산시 도시계획과 박상국씨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와 진입도로 개설, 부지조성 및 학교시설물 건축까지 남아있어 학교 개교를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며 “대학교가 입지하면 음봉면 일원 지역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