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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 일본 교토 제2적십자병원 신경외과팀을 초청해 신경외과 친선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지난 1일 일본 교토 제2적십자병원 신경외과팀을 초청해 신경외과 친선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뇌혈관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하고 뇌혈관질환 치료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교토 제2적십자병원 신경외과 히로시 텐진 교수팀이 방문했으며, 뇌혈관질환으로 입원 치료중인 환자 치료과정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양 병원 의료진의 학술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단국대병원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팀이 뇌동맥류와 뇌동정맥루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뇌혈관조영술 및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시술이 생중계로 시연되어 일본 의료진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질문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는 “이번 친선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양 병원간의 최신 의료기술 교환과 의료진 상호 연수 등 뇌혈관질환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 신경외과팀은 뇌혈관내 수술 권위자인 김영준 교수를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뇌혈관질환 전문 의료진과 시설, 최신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6년에는 일본 나고야 제2적십자병원 신경외과 스즈키 교수팀과 공동으로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뇌혈관 문합술과 두개부 건막편을 이용한 뇌혈관증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