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조영술로 중풍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사진.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뇌졸중 치료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189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뇌졸중 치료 관련 ‘2012 가감지급사업’의 평가에서 100점 만점의 99.9점을 받아 전국 최우수 병원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2 가감지급사업’은 정부가 의료의 질 평가를 통해 우수한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적용해 의료기관들의 질 향상 노력을 유도하고, 국민에게는 진료를 잘하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급성 뇌졸중 치료에 대한 가감지급사업은 올해 첫 실시된 것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뇌졸중 치료 전문 인력과 초기진단, 치료, 2차 예방치료 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나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표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문수 병원장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뇌졸중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준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뇌졸중 치료 최우수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충청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