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오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안전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투표소 및 개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시행되며, 아산고등학교 체육관 등 85개 투·개표소에 대해 투표소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건축물 전체에 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소방서는 이번 특별조사와 함께 선거 관계자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초기대응 사항 등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투표일 전후 18일부터 20일(3일간)까지 투·개표소에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량을 근접배치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산소방서 강흥식 방호예방과장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한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 뿐만 아니라 투표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대비해 출동태세를 완비하고, 안전하게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