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없는 조례, 현실에 맞게
초선의원이지만 다선의원 못지 않은 지식으로 올곧은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김응규(47·권곡동) 의원.
그는 “주민 생활과 거리가 먼 조례부터 개정하겠다”는 말로 의정 활동상의 서두를 꺼냈다.
“어렵고 까다로운 조례로 주민 불편을 주는 것이 많다”며 김 의원은 “주민편익에 가까이 가려면 잘못된 조례부터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무엇보다 관심이 많은 것은 역세권 개발.
경부고속철도의 첫 기착지가 아산시로 되어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아산신도시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토지보상 협의와 어떻게 개발되지는 등 한치 앞도 아산시가 모르고 있는 실정을 김 의원은 꼬집었다. 제2의 아산시 부흥을 코앞에 두고도 아산시는 제 몫을 챙기지 못하는 형편인 것이다.
김 의원은 능동적인 개발이 되기 위해서는 서류 하나라도 주민들에게 알려져야 하며, 아산시가 고루 발전할 수 있는 역세권 개발이 되도록 의원의 역량을 모으겠다는 의지다.
또한 단국대학원 도시행정과를 나온 경험을 살려 아산시가 고루 발전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것은 시민의 복지. 특히 노인복지에 대한 분명한 관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사회에 대한 사전방책이 있어야 도시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마을회관, 노인회관 등 건설에만 치중하지 말고 노인들의 여가활용 및 일자리 등 고용안정 등도 꾀할 수 있는 시의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
이 모든 것은 아산시의 인구확대를 위한 것이다. 또한 세입을 늘려야 아산시가 회생할 수 있는 길이 된다.
특히 교육분야에 대한 시의 투자가 적절하게 돼야 세원도 늘고 인구도 늘 수 있다.
또한 기업을 위한 배려도 빠질 수 없는 세원으로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아산시 행정망을 구축하고 시의원은 이를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소신.
시정이 안정적인 발전을 해나갈 때 인구유입 및 살기좋은 아산시 건설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도 김응규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으로 빠른 걸음을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