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산캠퍼스 기획위원회실에서 하나실리콘㈜과 16일 후진학 교육 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선취업·후진학 정책에 입각해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호서대는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충청권 최초로 선취업·후진학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취업·후진학 정책은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책으로, 고교 직업교육을 진학 중심에서 취업 중심으로 전환해 고졸시대 열린 고용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하나실리콘㈜을 통해 추천된 고졸 및 전문대졸자는 호서대학교의 계약학과에 입학 및 편입돼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받으면서 학사과정을 밟게 된다.
이번에 호서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하나실리콘㈜은 2007년에 설립해 천안시 백석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실리콘 및 반도체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