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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이 된 단국대병원 로비

단국대병원, 골다공증 식단 전시회 및 음악회 개최

등록일 2012년11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지난 20일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환자 식단 전시회가 열려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로비에는 지난 20일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환자 식단 전시회가 열려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은 단국대학교병원 소속 연주단인 아마레 앙상블의 ‘환자 쾌유를 위한 음악회’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단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 것이다.

이번 식단 전시회는 골다공증 환자와 가족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이나 자가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전시회에는 골다공증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굴무죽, 미역국 파스타, 뱅어포 김밥말이, 조갯살보리죽 등 25가지 종류의 다양한 음식이 선보였으며, 전통적인 요리법에서부터 퓨전 음식까지 음식의 조리방법과 메뉴들도 함께 소개됐다.

진료를 위해 병원에 들른 김은선(48)씨는 “현재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 몇 가지 재료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진료를 기다리며 좋은 음악도 듣고, 식단 전시회까지 둘러보니 병원이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침묵의 질환’이라 불릴 만큼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이 진행돼도 모르는 환자가 많다. 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점차 유병률이 높아지는 골다공증은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을 비롯해 남성에게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행사를 준비한 박선향 영양팀장은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환자 식단을 직접 보여줘 이해를 돕고,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가정에서 직접 식이요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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