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25일(목)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에서 ‘2012 호서 산학협력 페스티벌(HIACF)’을 개최했다.
호서대 LINC사업단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채용박람회, 기업CEO 특강, 신규가족기업 협약식, 중소기업 컨설팅, 산학협력협의회 등, 교수·학생·기업의 모든 산학협력 구성원들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9회째 맞이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능력을 검증하는 대회로, 총 50개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호서대 강일구 총장은 “학부생들은 학기 중 캡스톤 디자인 설계과목을 통해 이론을 습득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기업 연구진들과 공동작품 개발을 통해 창의성을 높이고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채용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중견기업 중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을 선별해 학생 및 기업들에게 면접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기업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업소개 및 면접기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집중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전략실에서 사전에 무료 이력서 컨설팅을 받은 후 참여해 행사성이 아닌 실질적인 면접을 받을 수 있었다.
이밖에도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전경련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초빙해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을 실시했고, 가족기업 협약식과 산학협력협의회 개최를 통해 2012년 산학협력에 대한 비전제시 및 토론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