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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핑크 시네마 데이트’

한국유방암학회 공동, 2012 핑크투어 대국민 건강강좌 일환

등록일 2012년10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학교병원과 한국유방암학회는 지난 25일 유방암으로 치료중인 환우들을 초청해 영화도 보고 유방암에 대한 건강정보를 나누는 ‘핑크 시네마 데이트’를 마련했다.

10월25일(목) 천안의 한 영화관에 여성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모여들었다. 이날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과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으로 치료중인 환우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도 보고 유방암에 대한 건강정보도 나누는 ‘핑크 시네마 데이트’를 마련한 것이다.

핑크투어 대국민 건강강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방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를 돕고 지식 전달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행사다.

단국대병원 유방암클리닉(외과 장명철, 민준원 교수)은 매년 강좌로 진행하던 형식에서 탈피해 올해는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나눔과 동시에 영화관 야우리 시네마의 도움을 얻어 재미있는 영화도 관람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

행사에 참석한 홍 모씨(47)는 “유방암 진단 후 치료받는 3년 동안  병원의 문턱이 정말 낮아졌고, 담당 주치의와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대해서도 격의없는 대화도 주고 받는다”며 “오늘 영화도 보며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만나 힘도 얻었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유방암클리닉은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0년 병원 진료비 정보’에서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방암 수술에 따른 평균 입원일수가 가장 짧고 진료비는 가장 낮은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치료성과에 있어서도 유방암학회에 보고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소개됐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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