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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은 10월23일~24일 이틀간 국회를 방문한데 국비확보를 위해 이달 말 여야의원들을 한차례 더 접견할 계획이다. |
복기왕 아산시장이 10월23일~24일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여야의원들을 접견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시장의 이번 방문은 국회가 국감 중이기 때문에 의원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타 자치단체보다 빠른 행보로 국비확보에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라고 아산시는 밝혔다.
복시장은 아산시 지역 이명수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토위)을 비롯해 여야의원 10여 명을 접견하며 아산시 최우선 과제인 2016전국체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정책을 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아산시 환경부야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했다.
접견의원은 국토해양위·예결위 의원으로 국비확보 목표는 국토해양부소관 사업 400억원, 환경부 소관 사업 200여 억원이다.
국비 확보 현안사업은 국도21호(아산~천안) 아산시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 10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건설사업 300억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140억원으로 확대, 도고·선장 하수관거 정비사업 78억원 등이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 역사 이래 최대규모의 행사인 2016전국체전을 위해 기반시설 미흡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국도21호선 사업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단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은 국비부족으로 사업기간이 연장돼 소상공인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도고선장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사업비 축소로 하수처리장 미가동시 심각한 민원이 발생하고, 아산 분뇨처리설 개선사업이 2013년 공사가 완료되기 위해 국비 34억원이 필요하지만 17억원만 반영돼 공사 지연 시 축산농가 및 운반업체로부터 민원발생이 우려된다”고 피력했다.
복 시장은 “이달 말 국회예결위를 한차례 더 방문해 아산시의 발전과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소속정당 뿐만 아니라 의원, 중앙부처 등 인물과 부처를 가리지 않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복시장은 올해 2016년 전국체전과 2013년 온천대축제 등 대형 국가 행사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 5월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3개 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국도21호(아산~천안) 확·포장 사업, 국도39호(유구~아산) 확·포장 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사업의 조기 시행, 아산 농촌테마 가로공원 조성사업 지원 등 총 4건의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아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2013년 국도비 확보추진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