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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황선조 총장이 전남 여수시로부터 2012년 ‘자랑스런 여수인’ 수상자로 확정돼 지난 15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여수시민의 날 행사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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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어머니 품과도 같은 따뜻한 곳이다. 또 여수 앞바다는 그 어느 도시보다 아름답고, 농어촌의 풍부한 특산물이 사계절 풍성하게 자라는 곳이다. 언제 찾아도 정겹게 맞아주는 여수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인심 좋고 활력 넘치는 내고향 여수시가 늘 그립고 자랑스럽다.”
선문대학교 황선조(57) 총장이 전남 여수시로부터 2012년 ‘자랑스런 여수인’ 수상자로 확정돼 지난 15일(월)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여수시민의 날 행사에서 수상했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시의 명예를 빛낸 공적이 있는 여수지역 출신 출향인사들에게 주는 상이다.
황선조 총장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일상해양산업 회장 재임시절 민간회사로는 처음으로 시설투자를 추진해 2004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국가지정사업으로 지정받고, 세계박람회 유치의 기반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평화대사협의회 공동회장을 역임하면서 영호남 자매결연 및 지역간 교류활동을 전개해 동서화합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민간차원의 남북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북통일 가치관 교육과 함께 대북지원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11년 밀가루 600톤을 북한의 정주시 어린이들에게 지급하는 등 남북통일운동과 평화운동 전개에도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선문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글로벌 인재육성은 물론 지역주민과 기업의 공생을 위해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다양한 NGO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선진화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여수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돼 여수인의 한 사람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시절 엑스포의 첫 꿈을 안고 도전했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여수시민과 여수시로부터 ‘자랑스런 여수인상’을 받게 된 것은 나에게 더 없는 영광이다”라며 “여수인의 한 사람으로 국가발전과 함께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 사회공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