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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공수지구에 신축된 배방읍청사는 10월20일 개청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
작년 5월30일 착공한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이 10월20일 개청식과 함께 본격 민원업무를 시작한다.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은 지난 2009년 8월 읍청사 이전계획 수립 후 토지 5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해, 배방공수지구 공공청사부지에 부지면적 8275㎡, 건축연면적 3686㎡ 규모로 행정동과 주민자치센터동, 119 안전센터동 등 3개동 규모로 공사착수 1년3개원 만에 준공했다.
이번 준공된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은 기존 읍청사 보다 1973㎡가 증가됐지만 증가된 면적 대부분이 당초에 없던 주민자치센터 동 1190㎡와 보건지소를 도시형 보건지소로 계획하면서 당초보다 557㎡가 늘어 910㎡로 건축 됐다. 또 119안전센터도 당초 229㎡에서 578㎡늘면서 실제 청사 사무공간은 8㎡밖에 늘어나지 않아 늘어난 청사면적 대부분이 주민의 안전과 문화복지 및 주민자치 공간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됐다.
특히 배방읍 행정복합시설은 청사에 소요되는 냉·난방 에너지의 68%가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에너지 시스템으로 설계 됐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 기준으로 설계돼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이 청사를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이밖에도 옥상을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벤트 광장 등을 갖춰 향후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