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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비용 평균 21만4000원

백화점·대형매장 전통시장보다 최고 5배까지 비싸

등록일 2012년09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시장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앞두고 세 차례의 태풍까지 겹쳐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시장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부클럽 아산소비자상담실은 지난 9월10일~12일까지 3일간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 유통업체의 추석명절성수품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으며, 백화점과 할인매장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소비자상담실은 정확한 계량이 어려운 일부 품목은 직접 비교가 불가능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조사품목에서는 전통시장의 물건이 다양하고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품목은 추석 성수품 26개 품목으로 곡류(쌀, 깐녹두) 과일류(배, 사과, 단감, 밤, 대추, 곶감) 야채류(토란, 시금치, 파, 숙주, 도라지, 고사리) 수산물(조기, 동태포, 북어포)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기타공산품(송편, 밀가루, 두부, 청주, 약과, 산자) 등이었다.

조사대상은 아산은 대형할인매장(2곳), SSM슈퍼(5곳), 일반슈퍼(6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했다. 천안은 백화점(2곳), 대형할인매장(3곳), SSM슈퍼(5곳), 일반슈퍼(5곳), 재래시장(2곳) 등 17곳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방법은 공산품은 동일제품, 동일용량을 정해서 비교 조사했고, 과일류는 상품의 상태에 따른 차등이 심해 상품(上品)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야채류는 국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했고, 축산물은 1등급 상품 100g 기준으로, 수산물은 크기와 용량을 기준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업태별 평균가격 백화점>할인매장>SSM>일반슈퍼>전통시장 순

 

품 목

전체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SSM슈퍼

일반슈퍼

재래시장

햅쌀 10kg

28,700

33,000

25,800

29,750

29,266

29,000

쌀(일반미) 10kg

26,150

27,100

26,420

25,733

26,081

25,666

깐녹두(국산) 500g

14,507

16,250

16,637

17,300

15,015

8,041

깐녹두(수입산) 500g

5,237

-

-

4,950

-

5,333

햇배(상품)

3,530

6,690

3,336

3,361

3,271

2,666

햇사과(상품)

3,326

5,940

3,355

2,400

3,377

2,333

단감 200g

1,740

4,300

-

-

831

1,000

햇밤(국산) 500g

5,172

9,971

5,055

4,725

5,288

3,833

햇대추(국산) 300g

5,166

-

4,980

3,290

6,375

5,000

곶감(국산) 8개상자상품

9,633

12,250

11,250

10,900

9,433

8,000

곶감(수입산) 8개상자상품

5,000

-

-

-

-

5,000

토란 400g

3,300

2,980

3,920

-

3,000

-

숙주 400g

1,820

2,766

1,420

2,441

1,570

1,333

시금치 1단

3,505

3,965

4,053

3,670

3,212

3,166

파 1kg

3,197

3,930

3,244

2,802

3,295

2,750

도라지(국산) 400g

9,392

11,320

9,392

9,915

8,860

7,750

도라지(수입산) 400g

3,616

-

-

3,690

3,616

3,500

고사리(국산) 400g

9,290

11,320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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