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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실가스를 줄이고 컴퓨터의 효율적인 전기 절약을 위해 설치된 절전 프로그램 ‘그린터치(Green Touch)’. |
아산시는 지구 온실가스를 줄이고 컴퓨터의 효율적인 전기 절약을 위해 전 부서 컴퓨터에 절전 프로그램 ‘그린터치(Green Touch)’를 설치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터치는 환경부에서 개발한 ‘컴퓨터전력 절감 무료 소프트웨어’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절전모드로 전환해 소비전력을 99%줄이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를 줄여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그린터치’는 간편한 설치만으로 무의식중에 소비되는 전기의 절전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절약된 전기 사용시간과 절감량, 탄소 저감량, 소나무 식재 효과 등이 표시돼 사용자 본인이 녹색생활 참여 기여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그린터치 설치는 1000여대 이며 전력절감량은 8434KWh다. 이로 인해 저감된 탄소량은 3576kg으로 소나무 1290그루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터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greentouch.kr)에서 가정, 개인, 학생 등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그린터치 개인용을, 기관·기업·단체는 그린터치 기업용을 내려 받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아산시 환경보전과 윤영진 팀장은 “다른 유사한 프로그램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설치하는 순간부터 직접적인 전력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녹색생활을 실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일반시민들은 물론 기업과 시민단체 등과도 공감대를 형성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