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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었다”

이명수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9월14일 온양그랜드호텔서 출판기념회

등록일 2012년09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명수 의원은 9월14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문인(文人)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었다.”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문인으로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이명수 국회의원(57)이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를 펴냈다. 이명수 의원은 2004년 초 첫 에세이집 ‘숨은 사랑 찾기’를을 냈고 2005년 ‘문예한국’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인으로 등단한 후 2006년 ‘충청 사랑 아산 사랑’ 2011년 ‘붉은 마음 푸른 대한’ 등을 출간했다.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의 화두는 대한민국이 통일의 그 날을 어떤 모습으로 맞을 것인가에서 출발한다. 그는 그 해답의 실마리를 지난 1991년 620km의 거대한 인간띠를 이루며 온 국민의 합창으로 자유와 평화를 쟁취한 발틱 3국, 특히 이를 주도한 에스토니아의 ‘대합창’에서 찾는다.

그리고 대한민국 통일의 그 날은 자유와 민주, 그리고 평화의 이름으로 오기를 소망한다. 또 백두에서 한라까지 칠천만 한 겨레가 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아름다운 통일의 그 날을 맞기를 염원한다. 저자 이명수는 이러한 화합과 상생의 통일 대한민국을 향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조목조목 정리해 글로 옮기고 있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주세력과 성장세력의 화해와 통합. 그는 둘로 나뉘어 갈등과 반목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아온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에서 그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에게 고향 아산의 선배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추천사도 눈길을 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추천사에서 “그의 글에는 충청의 정신이 담겨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에 깃든 온양군수 출신 이상적 선생의 충정어린 사제지간의 인연을 쫓아 써내려간 글에서, 또 문학연구가나 사가조차 모른 채 묻혀진 아산시 음봉면의 작은 마을에 어린 ‘요로원야화기’의 유서를 찾아 충청인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글에서 진정 충청인이고자 찾아 행하는 그의 열정이 전해온다.”라고 밝혔다. 또 “이명수 의원은 아는 것을 글로 쓰며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진정한 문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명수 의원이 지난 해 펴낸 ‘붉은 마음 푸른 대한’은 정치인 출판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재판에 이어 개정판까지 펴냈다고 한다. 기획출판사 오름에서 출판한 이명수 국회의원의 네 번째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는 Yes24와 인터파크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오는 9월7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어 9월14일에는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명수 의원이 공동집필로 참여한 ‘하늘에서 바라본 한국의 숨결’ 제5권 ‘독도-경주의 숨결’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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