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 일행은 대만과 홍콩 현지를 방문해 해외바이어 교섭을 통해 아산배 이외에도 농산물 수출품목을 확대 시켰다고 밝혔다.

복기왕 아산시장 일행은 지난 9월5일~10일까지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와 대만 농산물 시장개척으로 아산시 수출 농산물 가능품목에 대한 해외바이어와 협상을 통해 아산배를 포함한 새송이버섯, 토마토, 화훼류, 스넥류, 식품첨가물 등에 대한 다각적인 수출길을 확보하는 등 방문교섭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홍콩과 대만시장의 배 시장개척을 위해 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해 아산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행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산배 수출은 대만과 미국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홍콩지역까지 확대했으며, 대만지역에도 수출물량을 30%이상 증가한 2000여 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에 대한 해외수출은 국내시장 출하보다 가격면에서는 30%내외의 높은 가격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농산물에 대한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으로 고용창출과 포장재산업 활성화, 물류촉진 등의 2차적인 경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복기왕 아산시장 일행의 농산물 해외시장개척은 아산배 이외에도 새송이버섯과 농산가공품 등에 대해서도 수출 가능한 품목을 파악해 해외바이어와 교섭을 성사시킨 점을 또 다른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미국시장 확대와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품목개발과 세계 농산물 소비시장의 변화에 다원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