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항공서비스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전원이 국제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취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항공서비스학과 1기인 2학년 37명 전원(Gold Level 34명, Silver Level 3명)이 1학기 항공예약실무 과정 수업을 이수하고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8월30일 밝혔다.

2학기에 항공발권실무 수업을 이수하면서 항공예약발권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면 전세계 주요항공사, 여행사, 호텔, 리조트, 기차, 크루즈, 골프클럽, 렌트카, 면세점, 뮤지컬, 오페라, 박물관 등 주요관광의 예약 및 발권업무에 관련된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되며 향후 항공사를 비롯해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취업에도 유리해 국내외 진출 분야가 넓어진다.

이에 따라 학과에서는 항공서비스관련 전공 이론뿐만 아니라 1·2학년 전원 기숙사 생활 및 방과 후 원어민 수업실시와 함께 매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프로그램, 항공사 해외지점의 공항운송서비스 인턴, 국내 주요호텔 현장실습, 인천국제공항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신설학과지만 벌써부터 주요 항공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항공서비스학과 서명선 교수는 “2013년부터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국제선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전공학생들이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 지역에서 전세계 주요호텔, 리조트 등 해외 서비스인턴도 전공과정 중에 실시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졸업 전에 현장실무 능력과 글로벌 서비스마인드를 함양시켜 준비된 인재로 향후 취업경쟁력을 갖추어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