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지난 8월17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가스모의실험설비를 기증 받았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17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로부터 가스모의실험설비를 기증 받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가스공학 전공을 운영하는 호서대에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 보유 중인 4억5000만원 상당의 가스 모의시험설비를 기증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양영명 원장, 연구기획팀 최양미 팀장, 연구지원팀 정명원 팀장, 기술사업화팀 이명실 팀장과 호서대학교 설용태 부총장, 안전보건학과 이광원 교수, 가스공학 전공 김태훈 교수, 방폭시험센터 최범식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 모의시험설비를 상차했다.
호서대학교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11년 11월4일 가스에너지 산업의 안전 및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가스안전과 방폭 분야의 공동 연구수행과, 호서대 가스공학 전공트랙 설치를 통한 전문 인력양성 등에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협력사항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안전 분야 방폭시험 연구설비 지원을 위해 2011년 12월1일 방폭설비를 호서대로 이전한 바 있다. 또 가스공학 트랙 전공의 활성화 방안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20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하고 1차로 지난 5월9일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서대는 가스공학과 연계한 전공 트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안전보건학과, 소방방재학과, 화학공학과 연계한 전공 신청자 63명이 수강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실무 교육을 위해 가스공학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한국가스공사 전문 인력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 실무형 인재와 세계적인 가스공학 전문 인력양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도 가스에너지 산업의 안전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에서 대학협력과제를 지원해 방폭설비에 대한 수명주기 및 방폭 진단에 대한 연구를 호서대에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