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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지역·대학·기업 공동체 주창

배방읍·탕정면 이장단 초청 간담회…공동발전 협력방안 제시

등록일 2012년08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학교는 지난 10일 국제회의실에서 배방읍과 탕정면 이장단을 초청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배방읍과 탕정면 이장단을 초청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학교측은 선문대 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홍보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배방읍 이장단 58명, 탕정면 이장단 24명과 시의원, 배방읍장, 탕정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공동발전을 모색한다는데 합의했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사회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 산업, 대학이 지역생활공동체를 이뤄 공동발전을 이룩하자”며 “그동안 대학의 세계화를 추구해 왔는데, 이제는 지역사회의 세계화를 만들어 21세기 미래의 명품도시를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황선조 총장이 주창한 ‘주산학글로컬공동체’는 주민, 산업, 대학이 지역생활공동체를 이뤄 공동 발전을 이루고 더 나아가 지역을 넘어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산학협력으로 연구와 기술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발전을 돕고, 지역주민과 대학자원을 공유해 사회갈등을 야기하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은 우수한 대학자원을 채용함으로써 지역생활공동체를 이뤄 생산과 교육,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도록 한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선문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발전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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