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지난 8월1일 ‘2012 호서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선수권대회’를 천안 버드우드GC에서 개최해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을 발굴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8월1일 ‘2012 호서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선수권대회’를 천안 버드우드GC에서 개최했다.

호서대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건전한 골프문화 정착으로 우수 학생을 조기 발굴함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여 명의 전국 중·고등학생 선수들이 신청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시상은 남·여 중등부 및 고등부 총 4개 부분에서 5등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그 중 여중부에서는 양곡중 이예린 선수(71타), 남중부에서는 송정중 장태형 선수(74타), 여고부에서는 이포고 정 솔 선수(72타), 남고부에서는 경신고 김다훈 선수(70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골프 MFS골프 드라이버 상품권 및 각종 골프용품을 지급했다. 또 이날 입상한 학생들이 호서대 골프학과에 진학하면 입학부터 졸업까지 컨트리클럽 주중회원대우, 장학금 지원, 수시모집 실기 우수자 전형 응시자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골프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중인 호서대 재학생 김민수(11학번), 최정인(11학번) 프로도 호서대학교 총장배 골프선수권 대회를 거쳐 입학했다.

호서대 이상직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골프 꿈나무들 중에서 제 2의 박세리, 최경주 같은 선수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