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8월1일~12일까지 8개읍면동지역 5200ha에 무인헬기 20대를 동원해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8월1일~12일까지 11일간 8개 읍면동지역 5200ha에 무인헬기를 활용해 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등의 벼 병해충에 대해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무인헬기 1대당 1일 방제면적은 평균 30ha로 노동력 절감 및 방제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원격조정으로 일정거리를 두고 방제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농약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제작업에 투입된 무인헬기는 아산시무인헬기 병행충공동방제단에 소속된 총 20대로 농업기술센터 1대, 농협방제단 9대, 관외헬기 10대이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는 지역별로 병행 방제를 요청하면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김정규 팀장은 “무인헬기는 고령화 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병해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병충해, 친환경비료 살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인헬기 공동방제 대상면적을 식부면적대비 50%이상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