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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중국 동관이공대학과 MOU

산학협력 특성화 통한 글로벌화 추진

등록일 2012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는 7월24일 중국 광동성 중남부의 동관시를 방문해 동관이공대학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7월24일 중국 광동성 중남부의 동관시를 방문해 동관이공대학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동관시는 1980년 주하이경제특구로 지정된 이래 외국자본과 기술도입으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고 IT산업과 전자산업이 발달된 도시다. 동관이공대학은 동관시 중남부 지역 최우수대학으로 1957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양전닝 박사가 명예총장으로 있다.

호서대는 설립초기부터 벤처와 산학협력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추진하고 선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동관이공대학은 공통적으로 공학중심의 산학연을 중점으로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같은 영역의 활발한 교류 협력이 기대된다.

강일구 총장은 “동관시는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해 한국어에 능통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많아 동관이공대학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교원 양성 협력 ▶동관이공대 한국어학과 개설 협조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 연구 및 실시 ▶학술 연례회의 개최 ▶학술자료 및 기타관련자료 교환 ▶기업인 양성프로그램 공동 개발 ▶합작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호서대 산학협력단 신규가족기업 협약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7월26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조이테크를 비롯한 10개 기업과 신규 가족기업 협약을 맺었다.

호서대는 현재 국내 최대인 650여 개의 가족기업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조이테크를 비롯한 신규 가족기업은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그간 축적해왔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개발과제, 공용장비활용, 기술지도를 지원받는다. 또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채용에 있어서도 현장실습, 인턴십 지원을 통해 참신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됐다.

호서대는 설립초기부터 벤처와 산학협력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추진해 전국 최초로 창업보육센터와 학생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년 산학관련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명성과 성과를 거두어 왔고, 이 분야에서 다른 대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호서대 설용태 산학부총장은 “산학협력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글로벌화를 추구하고, 가족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산·학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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