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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2013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에게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물었다. 이에 시민들은 교육, 복지, 문화관광 순으로 답했다. |
아산시가 2013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에게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물었다. 이에 시민들은 교육, 복지, 문화관광 순으로 답했다.
시는 지난 5월15일~6월8일까지 25일간 설문지를 통해 분야별 의견을 물어 총 2148명(인터넷 115명, 서면·우편 2033명)의 답변을 받았다.
설문결과 2013년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예산분야를 묻는 질문에 교육분야 733명(18.1%), 복지분야 636명(15.7%), 문화관광체육분야 630명(15.6%), 건설교통분야472명(11.7%), 경제분야 450명(11.1%), 농업분야 368명(9.1%), 환경분야 326명(8.1%), 보건분야 257명(6.3%), 일반행정분야 177명(4.4%)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교육분야 ‘청소년 교육문화 활동 지원 및 선도보호’(35%) ▷복지분야 ‘저소득층 지원 확대’(27.1%) ▷문화관광체육분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확대’(26.3%) ▷건설교통분야 ‘도로망 확충 등 지역발전 기반시설 (SOC)확충’(30%) ▷경제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33.5%) ▷농업분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36.5%) ▷환경분야 ‘공원 및 가로수 관리 등 녹색도시조성사업’(26.7%) ▷보건분야 ‘공공보건의료시설 및 장비 현대화’(24.1%) ▷일반행정분야 ‘시민만족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29.4%) ▷2016년도 전국체전 대비 우선 투자 부분 ‘기반시설(도로 교통)확충’(28.8%)에 가장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많은 시민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밖에도 인성교육 강화, 문화복지시설 확충, 종합병원 유치, 도로 확장, 기후변화에 대한 재난대비시설 확충 등 다양한 지방재정 운영 의견이 있었다.
복기왕 시장은 “앞으로도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며, 이번 설문결과와 수렴된 의견에 대해서는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주변의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등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주민제안 사업공모’를 7~8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