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화 관리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21개소를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착한가격업소 모집 선정은 지난 2월7일~4월10일까지 신청기간동안 140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한식16, 중식, 3 이미용업, 2)는 그 동안 인건비, 재료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개인 서비스업소로 꾸준한 가격안정 노력과 지역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봉평메밀막국수(대표 김영진, 시민로 422번길 11)는 주변 가격에 비해 10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지난 2009년 9월, 6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하해 현재까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 한우사랑(대표 이승우, 번영로 82번길)은 갈비탕과 등갈비 김치찌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하는 것은 물론, 지역상품권취급, 급식봉사, 아산시 유소년축구단 지원 등 남다른 봉사정신을 보이는 대표적인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및 시 모바일 웹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대대적인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 운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경제과 정인자씨는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그 동안 인건비, 재료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개인 서비스업소"라며 “착한가격업소에는 지정서와 표찰을 제작해 교부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곳은 아산시로부터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과 1년 치 쓰레기봉투를 지원 받는다. 또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 발급과 자영업 컨설팅 우대, 기업은행의 0.25%p 대출금리 감면,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0.2%p 감면혜택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