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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 |
이명수 국회의원은 104년만의 가뭄대책 관련 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저수지 준설 등 사업 시행을 조기에 완료하도록 적극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협조를 요청해 충남에 특별교부세 등 가뭄관련 예산지원이 이뤄졌다”며 “충남에서는 정부지원금과 충남 자체예산 등으로 아산시를 포함한 각 시군구에 가뭄해갈을 위한 320 여 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또 “이번 가뭄은 104년만에 오는 가뭄이지만, 반대로 저수지 준설 등의 기회로도 삼을 수 있다”며 “긴급지원 예산편성과 적시적소에 대한 예산집행을 적극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충청남도는 가뭄의 장기화로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고, 고갈저수지가 증가되고 있어 저수용량 증대를 위한 준설사업의 적기로 판단해 준설사업을 우기 이전 추진하되 불가피한 경우 올해 안에 사업완료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맞았다”며 적극적으로 예산편성과 예산집행을 독려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명수 의원 이번에 아산이 지원받은 금액은 총 14억원이며 관정·간이용수원 등 각종 사업에 사용되고, 영인면 신봉저수지와 음봉면 신휴저수지 두 곳에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명수 의원은 “104년만에 최악의 가뭄이 지난 주말에 내린 비로 어느 정도 해갈 되어 농민들이 한시름 덜고 농작물들은 다소 생기를 되찾은 듯싶다”며 “이번 예산 확보가 오랜만에 내린 단비와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과 아산지역 농민들을 지원하고 위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국회차원에서 정부와 충남, 그리고 아산시와의 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