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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이 민선5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매니페스토경진대회에서 아산시가 수상한 최우수상을 기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
아산시 복기왕시장은 6월29일(금)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5기 2주년 성과와 향후 2년 시정운영계획을 밝혔다.
복 시장은 지난 2년의 성과 중에서 첫 번째로 2016년 전국체전 주개최지 선정을 꼽으며 향후 전국체전이 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선4기부터 제기된 현안 해결
복기왕 시장은 민선5기 전반기 아산시정은 시외버스터미널 신축 착공, 인주역사 신설 확정, 배방고·장재초·갈산초 신설 확정, 국도21호 확장을 포함해 산업도시 기반시설 만들기 등 민선4기부터 제기된 현안들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 전국체전 유치, 온천의료진료센터 개관 및 2013년 온천대축제 확정, 친환경무상급식 초등학교 전면실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지정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또 전반기 시정에서 국도 21호 확장 및 부분 개통 등 도로교통망 확충,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아산 환경과학공원 및 산림박물관 등 공공시설 건립으로 도시발전의 근간이 될 기반시설도 확충했다고 전했다.
노동상담소 개소와 노사평화상 제정,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노사문화 구축 등 노사문제에도 시정의 영역을 넓혔다고 밝혔다.
교육문제에 있어서도 상위 10%이내 중학생 80.1%가 아산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충남도내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 등 우수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70세 이상 노인 무료 온천욕 및 이미용 서비스 시행, 2011년 여성 친화도시 지정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온라인 쇼핑몰 아산장터 운영 및 가공용 쌀 계약재배 추진으로 지역농업의 특성화 및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추진 등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과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참여 정책기획단, 주민참여 예산학교, 시민과 함께하는 시책구상 토론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 등 참여와 소통의 자치문화를 구축하고, 일일 평균 500콜을 응대하고 있는 민원 콜센터 개소 및 생활민원 처리반 운영으로 행정서비스를 강화한 점도 전반기 성과로 평가했다.
후반기, 10대 시정전략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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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은 민선5기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아산시 출입기자들에게 민선5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밝혔다. |
아산시는 참여형 서비스 정부 등 민선5기 10대 시정전략을 소개했다.
후반기 시정운영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아산이라는 비전을 시정방향으로 시민만족우선, 동반성장 촉구, 지속사회구축, 시민공감실현이라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시민만족공감정책, 행복나눔상생복지, 미래세대교육투자, 미래성장동력육성, 친환경농업육성, 지역조화동반성장, 사람중심도시재생, 환경친화녹색도시, 집객형도시마케팅, 참여형 서비스정부를 10대 시정전략이라고 밝혔다.
또 차세대 OLED 조명산업 허브조성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발굴, 온천수를 이용한 대표상품 홍보 및 판매강화, 차별화된 온천산업 본격 추진, 지역고교 졸업생 취업을 위한 Hi-School 아산추진,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 친환경농업을 기존 500㏊에서 1000ha로 확대,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육성 및 유통 혁신, 국립경찰대학교 이전 마무리 등으로 도시기반과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방공수지구 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온양중심상권 재정비 촉진지구 변경 및 개발 추진, 동서고속도로 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망 확충, 충무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읍면동 사랑나눔회 활성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특성화 및 행복드림 사업 정착,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취약계층 복지강화, 차별화된 여성 친화도시 조성, 지역아동센터를 31개소에서 34개소로 확대 운영,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보호, 노인회관 신축, 노인 무료 온천욕 및 이미용 서비스 확대 등 노인복지 강화로 효도아산 실천, 실내체육관(빙상장) 개관 및 운영, 필드하키장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질적인 교육문제, 상위10% 지역고교 진학
교육문제에 있어서도 고질적인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위 10%이내 우수중학생들이 아산지역 고등학교에 진학을 높이고,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운영 확대, 우수인재 육성 및 교육경쟁력 강화, 민선5기내 전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학교 급식지원센터 설치,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 기획공연 및 영화상영 확대로 열린 평생학습관 운영 등 늘 배움이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준 높은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확대,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조성, 외암마을 저잣거리 조성사업, 송악 거점면 소재지 개발(73억원, 2013년 준공)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 2013년 온천축제, 온천의료관광산업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 장항선 폐선 등 근대 산업유산 활용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50억원, 2013년 준공), 곡교천 은행나무길 명소화(2013년 하반기) 추진 등 차별화된 관광산업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소개했다.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개천 살리기 사업 확대(20개소), 1사1하천 가꾸기 참여기업 확대(50개소), 소하천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권곡동 문화공원 내 도시 숲 모델사업(21억원, 2012년 준공), 천년의 숲길 조성(송악면 일원 25.6㎞), 도시 공원화 사업 추진, 햇빛 발전소 등 7개 분야 23개 과제 중점 추진, 저탄소 녹색도시 실천과제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주민참여 포인트제’운영, 범시민 스마일 운동도 추진한다.
당면현안과제로 2016년 10월 열리게 될 전국체전개최 준비를 위한 도로기반시설 및 체육문화시설 확충, 준비단구성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작업과, KTX역사 택시사업구역을 아산·천안 전체 택시사업구역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2013년 10월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개최 준비, 온천의료산업 활성화 방안, 탕정지구 신도시 해제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마을버스 도입추진,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및 CNG 버스교체 추진 등도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