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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영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신정호수공원에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해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설확충을 제안했다 |
“신정호수공원 주변, 특히 기산동과 점량동 일원에 전원카페단지 또는 전원레스토랑 등의 먹거리촌을 만들자.”
아산시의회 여운영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신정호수공원에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해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설확충을 제안했다.
여운영 의원은 경기도 고양시의 일산 호수공원과 아산시를 비교하며, 아산시는 인공으로 조성된 호수가 아닌 아름다운 자연호수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일산호수는 면적이 약 30만평의 규모로 잠실 석촌호수의 4배에 달하는 인공호수다. 7.5㎞의 산책로와 4.7㎞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비돼 있어서 부담 없이 일산호수를 둘러보거나 산책을 할 수 있다. 또 주제광장, 인공폭포, 자연학습장, 장미원, 조형계단 등의 관람코스가 마련돼 있어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일산호수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인 반면, 아산시의 신정호수는 자연호수로서 자연친화적인 호수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신정호수 공원 내에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물론이고 각종 관람코스와 편의시설, 수영장까지 마련돼 있고, 남산을 이용한 등산코스는 다른 호수공원이 따라올 수 없는 천혜의 자원이다. 따라서 해마다 신정호수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고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정호수공원에 편의시설 절실
여 의원은 그러나 신정호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먹거리촌이 형성되지 않아서 식사 때면 일부러 시내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크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아산의 신정호가 일산 호수공원은 물론이고 전국의 어느 공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신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식사나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편의 공간이 절대 부족하다”고 말했다.
반면 “일산 호수공원 주변에는 만화카페, 1800여 평에 달하는 로젠브로이라는 하우스맥주 전문 레스토랑, 실내포장마차, 크리스탈 카페, 각종 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하는 스테이크 하우스 등이 있어서 시민의 휴식처가 됨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신정호수공원 주변, 특히 기산동과 점량동 일원에 전원카페단지 또는 전원레스토랑 등의 먹거리촌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여 의원은 “계절에 관계없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신정호수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 차 한 잔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