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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안희정 지사에 아산 4개현안 요구

전국체전·도로확장·지역상권…19대 의정활동 본격화

등록일 2012년06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명수 국회의원은 제19대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산시 발전을 위한 4개 요구사항을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도정간담회가 내실있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안희정 지사의 역할이 크다. 충남도청에서 아산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간담회때 촉구한 내용에 대해 계속해서 챙겨보겠다.”

이명수 국회의원이 6월13일(수) 11시 서울에서 열린 충남도정 간담회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아산의 각종 현안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첫 번째로 2016년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관련해 “과거 2001년에 천안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될 때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 사례가 있다”며 “충남도청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공장과 삼성탕정단지, 경찰교육원이 아산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이곳에 종사하는 근로자나 공무원들은 아산의 인프라와 상권발달이 미약해 경제활동은 인접지역인 천안에서 하고 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와 온양시내를 연결해주는 624번도로와 경찰교육원과 온양시내를 연결해주는 지방도로의 확·포장이 시급하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또 상·하수도 보급률이 생각보다 낮아 보급 확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5개년 계획 등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보급이 완료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산거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이명수 의원은 19대국회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생활편의시설 지원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매년 한국마사회에서 공모하는 농어촌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노인 등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사랑의 황금마차(승합차량)’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지원사업은 한국마사회(KRA) 사회공헌추진단의 서류심사 및 평가와 종합심사, 최종 현장실사 등의 단계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북한이탈주민의 운송수단으로 사용될 ‘사랑의 황금마차’ 차종은 스타렉스 12인승이 지원된다.

또 ‘재래시장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 강화’와 관련‘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임시시장 개설이 현재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신고로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장정비사업이 종료되었을 때 대형마트는 대규모점포 개설등록시 포함시키지 않도록 했다.

이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장에 대형마트가 입점해 중소상인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상황을 막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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