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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재난대비 모의훈련

재난현장 긴급수습...환자 손상 및 피해 최소화 기대

등록일 2012년06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지난 5일 오후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천안동남소방서, 관내 응급환자이송단과 공동으로 ‘2012년 지역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전염병이나 자연재해를 비롯해 기타 대형사고 발생 시 대량으로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 신속한 진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하여 각 부서와 직종별로 업무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수습능력을 배양하여 재난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체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내 공장 폭발사고’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구성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 임시 응급진료소를 설치하고, 이송환자들의 중증도 분류를 통해 중증환자는 응급의료센터로, 경증환자는 임시 응급진료소로 이송해 빠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 배치 및 이송환자 분류, 처치를 실제와 동일한 상황처럼 진행했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실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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