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벼 고유의 특성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답 및 품종비교 전시포에 14가지 품종을 지난 22일 이앙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신 육성 벼 품종별 실증 재배를 통한 지역 적응성을 판단하고 농업인에게 품종별 고유의 특성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답 및 품종비교 전시포에 14가지 품종을 지난 22일 이앙했다.
올해 직영답 이앙면적은 약5,280㎡(약1,600평)이며 기능성 품종인 적진주, 홍진주, 백진주 1호를 비롯해 최고품질품종인 미품, 삼광, 칠보, 하이아미와 고품질품종인 황금누리, 황금노들, 새누리, 동진2호 등을 이앙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오민교 팀장은 “벼 품종 전시포는 벼 품종별 생육 특성 및 병해충 저항성, 수량성과 기능성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내년도 벼 품종선택 및 품질향상 핵심 기술 등 농업인 현장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품종별로 초장, 경수, 출수기, 완전립비율 등의 생육특성 조사를 했으며 오는 10월경에는 실수량 조사 및 식미, 품질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다양한 품종요구를 고려하여 각각의 벼 품종별 특성을 테이터 베이스화 하는 등 농가실정에 맞는 품종을 구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