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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만 가깝게 느껴집니다”

아산 자매도시, 헝가리 미슈콜츠 시장 일행 방문

등록일 2012년05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헝가리 미슈콜츠시 방문단 환영식이 지난 21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헝가리 미슈콜츠시(시장 아코스크리자) 방문단 환영식이 지난 21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11월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헝가리 미슈콜츠시 방문단이 5월20일~5월23일까지 아산시를 공식 방문한 것으로 아코스크리자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미슈콜츠대학 총장과 미슈콜츠시 자산관리법인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 총 15명이 방문했다.

방문단 일행은 오전 7시 현충사를 관람한 후 아산시청으로 도착했으며 접견한 양측 시장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후 둘만의 대화를 가졌다. 양 시장은 아산시의 호텔특성, 국민의 영웅 이순신장군 사당이 도심 속에 넓게 자리한 사유 등 아산시 대표 유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공식 환영행사에서 복 시장은 “아산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은 양도시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왕이 즐겨찾던 1300년 전통을 가진 온양온천과 더불어 삼성, 현대가 있는 첨단 산업도시, 역사와 문화유적이 많은 역사도시”라고 설명했다.

미슈콜츠 시장은 답사에서 “두 도시 먼 거리인데도 형제처럼 이렇게 만나는 일은 드문 일이며 자매결연 맺은지 오래된 것 같다”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또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이 자랑스럽고 결연 이후 미슈콜츠시 시민들이 한국, 특히 아산에 관심이 많다”며 미슈콜츠시의 한 시민이 작성한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한 편지를 읽기도 했다.

방문단 일행은 청소년문화회관에서 기념식수 후 도고파라다이스 스파체험, 아산환경과학공원을 관람한 후 하루일정을 마쳤으며 양도시가 온천도시라는 특수한 공통점에서 아산의 온천을 활용한 사업 설명 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아산시의회에서도 양도시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반겼다. 조기행 아산시의회 의장은 헝가리 미슈콜츠시 방문단 환영식에서 “도농복합도시이면서 산업도시인 아산시에서 좋은 점은 많이 가져가고 미슈콜츠시와 아산시가 오래도록 협력관계를 가지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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