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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용은 낮추고 치료효과는 높이고

단국대병원 유방암클리닉, 대전·충남 유방암 치료 최우수

등록일 2012년05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0년 병원진료비정보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의 종합병원들 중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유방암 수술(유방전절제술)에 따른 평균 입원기간과 진료비가 짧고,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병원 유방암클리닉(외과 장명철·민준원 교수팀)에서 수술받은 유방암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10.7일, 그리고 진료비용은 316만원으로 대전·충남지역의 주요종합병원과 비교해 평균 입원일수는 5일 가량 짧았고 수술비용은 100만원 가량 적었다.

단국대병원 유방암클리닉에 따르면 단순히 평균 입원일수를 줄이고 진료비를 낮춘 것뿐만 아니라 치료결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까지 유방암 진단 후 수술 받은 환자 중 유방 보존 수술을 시행한 환자가 80%에 이르렀으며, 이는 2008년 유방암학회 보고 자료인 60%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환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재발이 없는 완치율(무재발 생존율)에 있어서도 0기 97%, 1기 93%, 2기 91%로 초기인 경우 90% 이상 완치했으며, 3기인 경우도 69%의 높은 완치율을 보여 2006년 유방암학회 보고자료인 0기 95%, 1기 85%, 2기 80%, 3기 40% 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암 환자 중심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각종 최신장비 도입 및 환자 동선을 고려한 진료공간 리모델링과 특화된 전문센터 구축 등을 통해 중부지역 최고의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서 나아갈 것”이라며 “유방암과 자궁암, 갑상선암 등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중점을 둔 여성암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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