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가 침체되었다고는 하지만 인테리어 업계는 리뉴얼이 한창이다. 더 이상 집은 가족이 모여 사는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일상을 재충전하는 휴식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큰 비용과 거주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이사보다는 집을 좀 더 개인의 취향에 맞게 바꾸는 실내 인테리어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종합인테리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 바로 도배와 장판인 것. 쾌적한 주거문화의 변화를 만들어 낼 전문적인 기술자를 양성하는 한편, 어려운 시기에 취업난 해결에도 제몫을 해내고 있는 ‘대성도배장판기술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나이 때문에” 늦은 일도, 못할 일도 없다.
부동산 투자나 건설 경기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언제나 오르막과 내리막을 거듭하지만 사람이 살아야하는 주거주택 시장은 큰 변화 없이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낡거나 노후한 기존의 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더불어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쾌적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 분위기 전화 욕구 등으로 집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상대적 부담감이 적은 도배 횟수가 늘어나고 또한 그 기간도 짧아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건설 분야에서는 타 직종에 비해 최단기간에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아파트처럼 수백 채를 한꺼번에 짓는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업 요건을 맞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넓은 건축시장이 있다는 것 외에 더 큰 장점은 바로 ‘정년이 없는’ 직업이라는 점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내 몸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언제든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도배 기능사라고 이상미 원장은 말한다. 오히려 일을 하면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 “일반적으로 도배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여성이 더 잘할 수 있는 직업분야”라는 이 원장은 “처음에 배우면서는 힘이 들 수 있지만 숙련된 후에는 힘이 아닌 기술로 하는 일”이라고 조언한다. 또, “도배는 평균대 위에서 하는 체조와 같아”서 천장에 종이 한 장을 붙이려고 해도 중심을 잡고, 양팔과 다리에 같은 힘을 실어 붙어야 하니 일 자체가 전신 스트레칭을 하는 것과 같은 셈이라고. 실제 학생들의 경우 처음 일을 시작하면 적게는 7~8kg, 많이 빠진 사람은 30kg까지 살이 빠져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게다가 전 공전의 마무리 단계인 도배는 소음과 분진 등 현장의 단점과 거리가 먼 실내건축의 마무리 공정에서 진행하므로 날씨변화에 관계없이 안전하며, 자신이 하는 일에만 집중하면 되는 스트레스가 적은 직종이라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도전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오늘도 ‘대성도배장판기술학원’은 스스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취미로 시작했다가 하루 8~15만원의 고소득에 직업으로 전환한 여성, 사업실패 후 학원에 왔다가 자수성가한 사람, 취업난에 일찍부터 전문직에 눈을 돌려 찾아오는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률을 꾸준히 높여가며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들의 도전을 돕고 있다.
‘확실한 취업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취업뿐 아니라 삶의 업그레이드를 돕고 있는 ‘대성도배·장판기술학원’은 학생의 상황에 맞춘 다양한 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반(속성반)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겸해 1일 3시간 4~8주 교육을 실시하며, 빠른 취업을 원하는 경우 단기간에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창업·자격증 대비반은 창업이나 공사수주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필수 과정으로 속성반 이수 후에 시험 일자에 맞춘 실습위주의 수강이 이뤄진다. 더불어 창업반 특전으로 별도의 마루와 장판 교육을 실시한다. ▷야간반은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수업은 취업반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다만 자격증 취득 시에는 숙달과정이 필요하므로 미리 등록해 배우는 것이 좋다. ▷주말반은 준기공 이상의 자격증 취득자나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성도배·장판기술학원’에서는 이밖에도 타일, 방수, 도장 등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재무료, 구직활동면제, 취업알선 등 학생들의 구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상담창구를 활짝 열어놓고 있다.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이 바로 ‘이 나이에….’라고 한다. 나이가 많거나 적어서 남들을 따라가지 못할까봐 혹은,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고 고민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흐른다.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는 수많은 인력에 비해 기능공은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다하니 이 봄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sdobae.co.kr)나 전화(☎041-622-305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