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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백무준 교수.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외과 백무준·안태성 교수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5차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로슈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슈학술상’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난 1년간 출판된 100여 편의 회원 논문 가운데 우수 논문 3편을 가려 수여하는 상이며, 백 교수팀의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백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대장암 환자들에서 흔한 간전이 발생 양상을 분석한 연구논문이다.
백 교수팀은 연구에서 대장암 환자들에서 간 전이가 발생하면 공통적으로 ‘PRL-3 mRNA’라는 물질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대장암 환자들은 치료 후 추적검사를 통해 ‘PRL-3 mRNA’ 증가 여부를 살핌으로써 간 전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조기에 발견해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