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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선거구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8일 민주통합당 소속 이광열 도의원과 이지영 청년비례대표 지원자를 아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데 이어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와 아산시의회 윤금이 시의원을 ‘허위사실유포’로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
이명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8일 오전 이광열 민주통합당 도의원과 이지영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지원자를 아산시 선관위에 고발한데 이어 아산시의회 윤금이 시의원과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를 추가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선대본부에 따르면 4월6일 유세내용을 확인한 결과 사회를 본 윤금이 민주통합당 시의원의 발언 중 ‘아산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이명수 의원의 말은 참으로 실망스럽다. 자유선진당 지지연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발언으로, 이명수 후보가 지지연설에서 여성비하 발언을 한 것처럼 시민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3월26일 배포한 보도자료와 성명서에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불법 정치 후원금을 받은’이라는 부분과 ‘아산의 국회의원들이 아산을 대표해 정상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또 4월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명수 후보는 이에 대해 ‘청중의 흥미 유발 차원 운운 하는 등 성범죄를 가볍게 여김으로써, 여성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의심케 했다’라고 한 내용에 대해 허위사실유포 및 후보자비방으로 선관위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명수 선대본부는 “2008년 18대 총선이라 함은 18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인데, 18대 총선과 관련해 불법 정치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이러한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자료를 작성했다. 또 ‘유죄판결’이 아니라 선고유예판결을 받아 정치활동에 아무런 영향도 없는데 의정활동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밝힌 것, 예결위 의원으로서 아산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했고 2011년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 의원선정과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으며, 충남에서 공약 이행률 1위 선정, 주간경향이 선정한 18대 최우수 국회의원이 되는 등 아산을 대표해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했기에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명수 후보가 방송토론에서 ‘그분(장기승)이 어떤 흥미를 유발한다는 차원에서 말씀을 했는지는 제가 직접 안 들어서 모르겠습니다만, 뭐 더 이상 여론이 없고, 그건 그것대로 분명히 잘못되고 잘못된 대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라고 발언한 부분을 앞뒤 설명도 없이 마치 이명수 후보가 흥미유발차원에서 그런 발언을 한 것처럼 얘기한 것은 분명히 허위사실 및 낙선 목적의 비방에 해당한다”며 고발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