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선거구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8일 오전 11시30분 민주통합당 소속 이광열 도의원과 이지영 청년비례대표 지원자를 아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
충남 아산시선거구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8일 오전 11시30분 민주통합당 소속 이광열 도의원과 이지영 청년비례대표 지원자를 아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명수 선대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6일 오후 김선화 후보 유세 도중 1위 이명수 후보를 꺾기 위해 이명수 후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퍼뜨리면서 공개적으로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명수 후보 선대본부는 성명을 통해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캠프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를 꺾기 위해 없는 말을 만들어 허위로 퍼뜨리면서 공개 비방을 하고 다닌다”며 “이명수 후보가 한 말도 아니지만 거기(장기승 도의원 성희롱 논란)에 깊이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 이명수 후보를 꼬투리 잡아 자격 없는 후보라고 발언한 한명숙 대표는 같은당 김용민 후보의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여성 비하, 노인비하, 종교비하까지 막말파문이 일고 있지만 아무런 입장표명 없이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명수 선대본부는 또 “4월6일 김선화 후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원유세를 한 청년비례대표 지원자이자 김선화 후보의 로고송을 불렀던 이지영은 이명수 후보가 여성을 모멸한 발언을 흥미차원에서 했다고 발언했다. 이것은 분명히 허위사실이고, 1위 후보를 음해하기 위한 비방에 해당한다. 이광열 도의원도 이명수 후보가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성적 발언을 청중에 흥미를 유발하는 차원에서 해명을 했다고 발언하는 등 후보가 직접 하지도 않은 발언을 한 것처럼 유권자들에게 유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해 허위사실유포 및 비방으로 선관위에 고발조치했다.
이명수 후보 선대본부의 한 관계자는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직접 발언한 내용은 일언반구도 없으면서,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하지도 않은 말까지 만들어 왜곡해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를 음해하는 것이 과연 민주통합당의 정신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의와 원칙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수 후보 선대본부는 “이명수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과 공약으로 아산시민에게 한 발 더 나간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