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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가 12척의 함선으로 출정하는 심정이라며, 이순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옛날에는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당파싸움을 하며 우리나라를 힘들게 만들었는데, 지금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영남과 호남으로 나뉘어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있다. 12척 함선을 이끌고 전쟁에 나선 이충무공의 정신으로 충청의 발전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현 국회의원이면서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인 이명수 의원이 4월4일(수)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총력유세를 펼치며 선거 중반 세몰이를 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와 박선영 의원이 참석해 이명수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아산시민에게 부탁했다.
기호 3번 이명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유세에 참석한 이회창 전 대표는 “새누리당 이명박 정권은 경찰국가에서나 볼법한 민간인 사찰을 자행하다 들통 났다. 더욱 가관인 것은 민주당 정권 시절부터 자행돼 온 사찰이 80%가 넘는다는 점”이라고 양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또 이 전 대표는 “두 마리의 개가 썰매를 끌고 가는데 지금 서로 자기가 나서겠다고 하다가 썰매가 뒤집어질 상황”이라며 “자유선진당이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 그리고 아산의 대표 이명수 후보를 아산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이명수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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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복장의 이명수 후보는 거리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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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후보가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장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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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영호남 당쟁에 매몰되지 않고 중심을 지킬 수 있는 이명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
뒤이어 탈북문제로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이명수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온 박선영 의원은 “이명수 의원은 한 번도 아니고 4년 연속 최우수의원을 했다. 이런 의원을 국회로 보내지 않으면 누구를 보내겠는가. 아산시민들이 우리 이명수 후보에게 큰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명수 의원은 “두 분의 큰 걸음에 감사드린다. 오늘 이순신 장군 복장으로 여러분 앞에 나섰다. 12척 함선을 이끌고 전쟁에 나선 이충무공 정신으로 충청의 발전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아산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명수 의원은 이충무공 복장으로 유세활동을 펼쳤으며, 풍물패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온양온천역 광장과 장터를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